소소한 일상

[오늘의 일기] 장학금 수여, 봉사동아리 미팅

MFDO 2021. 7. 7. 20:47

2021.07.07

 

오늘은 장마로 비가 잔뜩 내렸었다. 

아침부터 너무 습한 공기에 축축처지는 와중 반가운 소식이 왔다.

 

"OOO학생 맞죠? 학과사무실인데 이번에 성적 장학금 C등급으로 50%를 받게 되어서 연락드렸어요~"

이번에는 23학점을 듣게되면서 높은 성적은 기대하지 못 했는데,

그래도 4.3점으로 4등을 하게되어 장학금 수여대상자라는 건 알고 있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나는 장학금을 거절했다.

국가장학금을 통해 전액을 받아왔기 때문에 다른 열심히한 학생에게 이월 하는게 맞다.

무언가 직접적으로 한 건 없지만 누군가를 도운 기분과 뿌듯함에 기분이 좋았다.

 

봉사동아리 진행을 위한 논의를 위해 복지관으로 갔다.

하필 버스를 놓쳐서 아까운 택시비를 지출하게 되었다.ㅠㅠ

복지관의 담당자 분은 굉장히 친절하셨다. 코로나 상황으로 봉사동아리 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다음에 교육봉사 진행을 원한다면 주변 학교와 연락을하여 매칭을 해줄 수 있다고 하셨다.

 

봉사동아리를 진행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학교 매칭' 문제를 해결해준다니!

여러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훈훈하게 회의가 끝났다.

정말 좋은 최고의 복지원!! 내년에 봉사동아리를 진행할 후배님에게 꼭 추천해줘야겠다.

 

그 후에는 집에 들어와 뽀송하게 맛있는 밥을 먹었다.

지금은 식곤증을 느긋하게 즐기며 글을 쓰고 있다.

 

그래도 이제는 파이팅해서!! 연구과제 업무를 보자!!

오늘 다 뿌셔버리자!!  빠이야!!